강원도 감자 레시피 1탄! _ 감자 샐러드

포켓팅 강원도 감자로 감자샐러드 만들어볼까요?

얼마전, 저는 운좋게도? 포켓팅에 한번에 성공하게 되어, 무려 10kg의 일용할 감자가

생겨버리게 되었는데요ㅎㅎ 오기 전까지도 이것도 해먹고, 저것도 해먹고 해야지~ 라고

생각은 해왔지만...10kg 감자는 정말 어마무시한 양이더라구요 허허

그래서 저처럼 갑자기 생겨버린 감자를 어떻게 어떤 요리로 만들어먹을지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오늘부터 감자요리 레시피를 올리려 합니다:)

오늘의 강원도감자 첫번째 요리, 감자샐러드입니다ㅎㅎ!

직접 구매한 강원도 감자로 만들어본 첫번째 음식인 감자샐러드 이미지입니다.

 

오늘은 요리는요?

네ㅎㅎ 강원도감자가 오면, 해먹을 요리를 나름대로 리스트를 작성해놨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맨 처음으로 강원도 감자로 해먹은 음식은 바로 감자샐러드 다른 말로는 감자사라다라고도 하죠:)

이 음식은 제 소울푸드이기도 한데요~어릴 적부터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이거든요ㅎㅎ

저는 소풍갈 때 김밥대신 이 감자샐러드를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달라고 맨날 조를 정도였거든요~

혼자 살기 시작해서는 가끔 허하거나, 샌드위치가 생각날 때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먹는 그런 음식입니다.

 

 

강원도 감자, 첫번째 레시피인 감자 샐러드에 필요한 재료는요?

감자샐러드에 필요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 : 감자5개 / 계란 4개 / 소세지 햄 2개 / 오이 반개 / 당근 1/3개 / 양파 반개 
소스 : 마요네즈 / 소금 / 후추

감자크기에 따라, 갯수를 조절해주세요~ 감자가 계란보다 조금 더 많은 비율이어야 더 맛있습니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랄까요ㅎㅎ? 그외의 햄이나 오이, 당근, 양파 등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빼거나 추가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가 아삭하게 씹히면서,살짝 알싸한 맛이 나는 게 좋아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필요한 재료는 아니지만, 필요한 도구로는 감자나 계란을 으갤 수 있는 숟가락? 아니면 푸드매셔? 가 

필요합니다:) 잘 으개줄 수록 부드러운 감자샐러드가 되는 거 같아요ㅎㅎ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샐러드 만드는 방법은요?

네~ 그럼 강원도 감자로 만드는 첫번째 음식, 감자샐러드 레시피 시작합니다.

우선 감자는 젓가락이 푹푹 들어갈 정도로 잘 익혀주시고, 계란은 완벽하게 삶아줍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큰 볼에 담아서, 푸드매셔로 잘 으개주다가, 마요네즈를 투하합니다.

마요네즈는 숟가락으로 대략 8스푼정도 넣고나서, 섞어주고 난 후에 다시 농도를 보고 추가해줍니다.

 

그리고 감자와 계란이 익어가는 중에,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햄과 당근, 오이, 양파는 모두 잘게 썰어주는데요~ 음, 볶음밥에 들어가는 정도로 잘게 썰어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햄 : 뜨거운 물에 익혀서 사용하시면 짠 맛은 덜어지고, 익힌 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근 : 잘게 썰어주세요~

오이 : 잘게 썰어서, 굵은 소금 조금과 함께 버무려서 잠시 절여주세요. 절인 오이가 샐러드의 간을 적당히 잡아줍니다.

양파 : 마찬가지로 잘게 썰어서, 찬 물에 잠깐 담가주세요.

오이와 양파에게 적당한 시간을 주고난 후, 두 재료의 물을 잘 빼주고나서, 감자와 계란과 마요네즈가 섞인 볼에 

햄과 당근, 오이, 양파 등을 모두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잘 섞어주신 뒤에 간을 봐주세요~

살짝 심심하면 소금을 좀 넣어주시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살짝 후추를 뿌려주시면 감칠 맛도 추가되요:)

 

모든 재료가 들어가고, 섞어만 주면 완성되는 감자샐러드를 찍은 사진입니다.

 

 

그럼 감자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꿀조합인 음식은 뭘까요?

강원도감자로 만든 첫번째 요리인 감자샐러드와 함께 먹을 꿀조합은 역시 식빵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파리바게트의 우유식빵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감자샐러드와 궁합이 아주 찰떡이었습니다.

구지 식빵이 아니더라도, 저처럼 베이글 또는 모닝빵에 넣어서 먹어도 꿀맛입니다:)

식빵에 드실 때는 감자샐러드만 넣어서 드셔도 맛있지만, 계란후라이와 케첩을 추가해서 먹어도 뭔가 고급진 즉석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식빵을 살짝 구워서 노릇노릇하게 해서 먹어도 맛이 배가 됩니다ㅎㅎ

빵에다가 먹어보셨으면, 그냥 단독으로도 한번 드셔보세요~ 또 나름대로의 본연의 맛이 느껴진답니다.

오늘 강원도감자로 첫 요리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강원도감자를 다 먹는 그날까지~!

강원도감자 레시피는 계속 됩니다:) 오늘 감자샐러드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문득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각자의 소울푸드를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