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집 양파절임 초간단 레시피! (feat. 월남쌈 양파절임)

 

 

 

오늘은 초간단 양파절임을 만들어 볼까요?

제가 적은 다양한 요리 레시피글들에서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음식을 먹다가 입가심이 되는 류의

음식들을 선호하는 편인데요ㅎㅎ 오늘 만들어볼 이 음식도

바로 그런 류의 요리입니다. 바로 양파절임인데요:)

쌀국수집에 나오는 시큼아삭한 그 양파절임 맞습니다~

월남쌈먹을 때, 꼭 함께 먹어주는 그 양파절임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초간단 양파절임 바로  만들어볼까요?!

직접 만든 양파절임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의 요리는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바로 쌀국수집에 필수로 나오는

하얀 양파절임 모두 드셔보신 적 있으실꺼에요ㅎㅎ

아니면 월남쌈집에 가면 사이드로 나오는 양파절임!

어쩜 그렇게 입가심이 딱 되면서, 식초의 상큼함과 양파의

아삭함이 계속 입에 들어가게 되는 마성의 사이드반찬!

그 양파절임을 초간단하게 집에서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면?!

만들어놓고 반나절만 지나면 바로 꺼내먹을 수도 있는

초간단 양파절임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재료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요?

오늘은 초간단 요리라고 말한 만큼, 쌀국수집 양파절임?

월남쌈 양파절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딱 4가지 재료만 있으면 끝납니다!

정말 초간단하죠?! 우선 양파절임인 만큼 양파는 적어도 1개정도는

있어야하구, 나머지 식초와 설탕 물들은 다 동일한 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양은 있어야 합니다. 비율이 틀어지면 너무 시큼하거나

너무 달거나, 아니면 절임이 밍숭맹숭한 맛이 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그리고 절임에서 살짝 향이 나길 원한다면, 통후추를 조금 뿌려주시거나

통후추째로 넣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통후추향이 살짝 나면서 뭔가

기존의 양파절임과는 또 다른 맛으로 입맛을 돋군답니다:)

재료 : 양파 1개 / 식초 / 설탕 / 물

 

 

 

 

 

 

 

초간단 양파절임의 레시피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절임이나 장아찌의 경우에 절임물을 끓이거나

식히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바로 만들어서 며칠을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 양파절임의 경우는 만들고나서 반나절만 지나도 조금은

아삭하고, 절임물이 좀 덜 스며들긴 했어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때에도 양파 본연의 맛이 좀 살아있는 걸 즐겨서 자주

꺼내먹고는 합니다.

 

레시피라고 쓸 정도의 단계가 아니라서 다소 민망할 정도의

만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우선 양파를 잘 까서 다듬어주시고,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우리가 보통 먹어본 쌀국수집 양파절임 또는 월남쌈 양파절임은

얇게 길쭉하게 써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저는 반을 토막낸 다음

그 반을 얇게 썰어서 사용하는데요~ 여기서 반을 더 토막내서 

얇게 썰어서 사용하시면, 좀 더 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가 됩니다:)

그럼 이제 절일 통에 차곡차곡 담아주시고, 절임물을 준비해봅니다.

아! 이건 제 꿀팁인데요?! 절일 통에 양파를 다 담으셨다면

거기에 물을 한번 부어서 물의 양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가늠하신 다음,

절임물을 그만큼 만들어주시면 재료를 낭비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의 절임물을 만들 수 있어서 저는 자주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절임물을 측정해보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절임물이 어느정도 들어가는 지 측정이 되었다면,

그 물의 비율을 1 : 1 : 1로 해서, 식초와 설탕과 물을 넣어줍니다.

설탕이 넣을 때는 좀 많다싶으면 한 숟가락정도 덜 넣어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절임물은 사실 통에 꽉 차기보다는 살짝 모자르게 만들어주는 게 

좋은데요~ 이유는 양파가 절여지면서도 물이 좀 생기기 때문입니다.

설탕이 잘 녹으면 이제 양파를 넣어두었던 통에 절임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랩으로 밀봉한 후, 뚜껑을 닫아주고 반나절만 지나도

쌀국수집이나 월남쌈을 먹을 때 먹던 양파절임을 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꿀조합인 음식은요?

위에서도 많이 말씀드렸다시피 역시 꿀조합인 음식들은 바로,

쌀국수 아니면 월남쌈 아닐까요?! 쌀국수집 양파절임이나 월남쌈 양파절임으로도

불려지고 있는 거 보면ㅎㅎ 꿀조합은 너무 당연한 듯 싶네요!

저는 가끔 샐러드에 생양파 대신에 넣어서 먹는 편이기도 한데요~

절임류라 따로 샐러드에 소스를 뿌리지 않아도 소스 대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냥 반찬처럼 먹기도 하는 편이라, 저는 오늘은 양파 1개로 만들었지만,

2~3개를 한꺼번에 만들어 놓기도 하는 편입니다:) 갯수가 많아져도

재료의 비율은 동일하니 여러분도 한번 초간단 양파절임 해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여러개를 해놓고 편하게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양파절임 시큼아삭한 맛이 아주 중독성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