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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먹더라도 맛있게!

옛날 도시락 만들기! (흔들어서 섞어먹는 옛날 추억의 도시락)

by uzz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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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서 섞어먹던 추억의 옛날 도시락을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볼까요?

저는 추억의 도시락 세대는 아니지만ㅎㅎ

그래도 가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나오는 황동색의 네모난 도시락통에 나오는

흔들어 먹는 도시락을 좋아하는데요~ 보통은 옛날 소시지가 없어서

스팸으로도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집에 옛날 소세지가 있길래

찐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옛날 도시락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든 추억의 옛날 도시락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의 요리는요?

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추억의 옛날 도시락입니다:)

핑크색 밀가루맛이 더 나지만 싫어할 수 없는 길쭉한 옛날 소세지와 설탕을 살짝 뿌려서 신 맛을 중화시켜서 더 맛있는

김치볶음과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 양면을 골고루 잘 익힌 계란 후라이에 참기름을 살짝

뿌려주고, 그 위에 바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그 맛이 일품인 바로 그 옛날 도시락!

저는 사실 그 도시락의 실제로 먹어본 세대는 아니지만.. 편의점 도시락이나 음식점 또는 술집에서 안주? 식으로 나오는

도시락을 보고서 옛날에는 이런 식으로도 도시락을 싸서 먹었었구나를 알게 된 케이스인데요ㅎㅎ

나름대로 이 맛이 가끔 땡길 때나 도시락통에 일일이 반찬을 넣기 귀찮을 때, 아니면 반찬이 영 시원치 않을 때!

저는 이렇게 옛날 도시락을 회사에 싸가서 점심으로 먹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한끼 뚝딱하기에 손색이 없었죠!

그럼 이런 맛있는 옛날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들이 필요할까요?!

 

 

흔들어서 섞어먹던 그 시절 추억의 옛날 도시락의 재료는 어떻게 되나요?

그럼 옛날 도시락에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재료 : 옛날 핑크색 소세지 / 신 김치 / 계란 1개 / 김가루 약간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재료도 사실 옛날 핑크색 소세지 아니면 모두 집에 있을 법한 음식들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자취할 때는 스팸이나 리챔? 이런 통조림 햄을 본가에서 자주 주셔서 (도시락 반찬없을 때 구워먹으라고..)

핑크색 소세지를 사기보다는 이런 통조림 햄을 대신 넣어서 해먹기도 했습니다.

혹시라도 핑크색 소세지를 구지 사야하나? 싶으신 분들은 이렇게 통조림 햄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조금 통조림 햄 특유의 짭짤한 맛이 가미되니, 참고하세요ㅎㅎ

김가루도 없으시면 그냥 김을 잘라서 넣어주세요~ 그냥 손으로 북북 찢어서 넣어주셔도 됩니다:)

옛날 도시락은 약간 건성으로 만드는 느낌? 대충대충의 날 것의 느낌? 이랄까요...그런 느낌도 괜찮은 거 같아요!

어차피 어떻게 넣어도 다 맛있으니까요!

 

 

옛날 도시락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ㅎㅎ

우선 옛날 핑크색 소세지 또는 통조림 햄을 먹기 편하게 잘라주세요~ 저는 보통 저렇게 동그랗게 자르거나 아니면 

섞어먹기 편하게 김치처럼 잘게 썰어서 볶아주기도 하는데요~ 각자 먹기 편하게 잘라서 잘 구워주세요:)

그리고 김치는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설탕을 1 티스푼정도 뿌리고 잘 볶아주시다가 통깨를 뿌려주세요.

계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반숙 또는 완숙으로 구워주시면 됩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는 반숙을 좋아하지만, 약간 제 기억의 옛날 도시락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은 완숙의 계란 후라이가 늘 올라가 

있던 것이 기억나서 오늘은 아래의 사진처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살짝 깊은 국그릇에 밥을 적당히 퍼주시고, 준비된 재료들을 다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김가루 또는 김을 찢어서 위에 뿌려주시고, 그 위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시면!

오늘의 추억의 옛날 도시락 만들기! 완성입니다ㅎㅎ

옛날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옛날 도시락, 이렇게도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재료를 추가해서 먹는 경우도 있었는데요ㅎㅎ

제가 옛날 도시락에 추가한 재료는 바로 단무지입니다~! 단무지를 잘게 다져서 넣어주시면 살짝 씹는 맛도 추가되고,

뭔가 또 다른 맛이랄까요:) 혹시라도 집에 단무지가 있으시다면 추가해서 한번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늘 이 옛날 도시락을 만들면,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서 먹는 편이었는데요~ 오늘 엄마께 해드리니 재료들을 섞지 않고

따로 드시길래..이건 또 어떤 맛인가 싶어서 먹어보니...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옛날 도시락은 들어가는 재료는 같은데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신기한 음식인 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가 고민이시라면 설거지도 간단하고, 재료도 크게 부담없는 추억의 옛날 도시락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그 시절의 도시락 세대는 아니지만, 맛있는 건 세대를 아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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